요즘 만나는 누나랑 사이가 애매하거든


처음 만난 날 자고 그 뒤로 만나면서 손도 못잡아봄


서로 마음은 확실히 있는 상태 같음



월요일에 내가 예비군이라


일요일날 저녁에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고


고향 내려갔는데



누나네 집 앞에서 헤어질때 들어가기 싫어하는 눈치도 좀 보이고


저녁 먹을때 우리집 같이 가서 맥주 한잔 하자는 말도 슥 던졌었는데


내가 미리 내려간다고 부모님께도 말씀 드려놨고 예비군 일정이 있으니까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우야무야 들여보냈는데


지금 안가도 되는데 가서 짜증난다 집에 안가려고 하고 같이 있고 싶어하는거


다 알면서 그냥 갔다고  화났는지 너 아웃! 연락하지마!


이러는거..



그래서 바로 전화했는데 전화는 안 받고


문자는 위험해서 못하겠고..


한참 내려가다가


지금 차 돌릴테니까 만나서 얘기하자고 톡 보내고


집 앞으로 다시 갔는데



누나가 되려 사과하면서


내일 예비군 어떡하냐고 걱정하는거...


일단 내가 누나를 좋아하니까 봐서 좋고


기분 풀린거 같아서 좋았는데


참 이해가 안되더라ㅋㅋㅋ



여자들 대체 왜이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