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퀀스에 과한 연출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하는 말이였어
각자 자기 경험으로 현실타령 하는데
10살짜리 남자애의 기어중립 실현가능성을 말하는게 아님.
도경이 그날 일로 가졌을 트라우마도 이해하고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꼭 그 화면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설득될것 같은데
절벽부터 해변따라 아빠 끌고가는거며 논두렁에서 해가 떨어질때까지 차를 밀어가는 그 씬이
드라마에 깔린 비전보다 더 판타지 같이 그려졌다고 생각함.
(현실성 따지는거 싫은데 오히려 따지자면 흙바닥을 구르고 강을 건너서라도 사람사는 동네까지 뛰어가서 우리아빠 살려달라고 외치는게 더 현실성 있는거라 여겨지기도 하고ㅎㅎ)
아역 전반적인 부분은 좋았음
엄마-아빠 관계, 도경-아빠 스토리, 아빠 죽고나서 사라지지 않을꺼야!!! 울분 토하면서 우는것도 다 맘에드는데
절벽-자동차까지는 또 오해영 전반적인 담백하고 간결한 상황 설명이랑은 어울리지 않는 신파에 가까웠다 생각하는거야.
아역씬에대한 왈가왈부를 기어조종에만 두고 얘기하는 줄 아는 사람 있는것 같아서 적어봄..
너같이 느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거고. 어차피 느끼는건 다 케바케.
그런듯 ㅋㅋ 절벽에서 자동차까지 과했다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는듯. 보면서 편친 않았으니까. 케바케.
케바케지만 자동차까지씬은 절박함을 돋보이게하기위해서 필요했다고 생각함
ㅇㅇ 케바케 그리고 현실성 따지는것도 다 주관이라 사람 찾아다니며 살려달라고 외치는게 누군가에겐 현실적 or 비현실적이고 그럴수도 있음
난 그냥 어린도경이 생각보다 똑똑하고 무기력한 존재가아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어려움이생겼을때 주저앉더라도 다시일어나는 힘이 있는 아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의 운명도 변화시킬꺼라고 봄
10살짜리 아들을 키우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었어. 남자애 10살이면..특히 도경이처럼 좀 엄마에게서 방치되서 자란 애들은 못하는게 없다. 기어 중립이니 드라이브니..이건 7살 때 알았고.. 남자애들이 젤 좋아하는 책이 위기탈출넘버원이라는..
난 자동차씬 좋았는데 ㅠㅠ 단 모래밭에서 미는 것 까지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약간 들었어
난 엄마가 아빠한테 비냥거릴때 아빠 손잡아주는 씬에서 감동했다. 아빠를 위로하고 다독이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