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감 의도 아니었을 수도 있고 그냥 나혼자 궁예질 같긴 한데

도경이가 아빠 신발 발견하는 씬에서 현관에 들어선 도경이 신발 옆에 아빠 신발이 나란히 있잖아. 

난 그거 보고 바로 피자 배달때 도경이가 자기 신발 해영이 신발 옆에 나란히 두는 씬이 오버랩 되더라고.

여기 리뷰들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 

어른이 되어서 아빠정도 나이가 된 도경이가 해영이한테는 어린 도경이에게 의미하는 아빠라는 존재 같은 사람이 되어가는 거라고. 어린 시절 받았던 사랑을 그대로 커서 배운대로 베푸는 거지. 자신과 너무나 겹쳐보이는 미치게 짠한 옆집 여자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