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 대응, 대비 딱딱 떨어지게 만드는 거 너무 좋다.

도경이 어릴 때 아빠 눈치 보는 거 보니깐
딱 도경이가 묘사한 전해영이네.

유일하게 자기를 정말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아빠가 떠날까 봐
엄마가 패악질 부리는데 눈치 보면서 손 끌어 잡으면서,
그러면서 그 어린애가 아빠랑 눈만 마주치면 웃더라.
아빠가 못 보는 각도에서는 정말 슬픈 얼굴인데.

그래서 도경이는 전해영의 심리를 그렇게 다 벗기듯, 전해영 자존심이 다 짓밟히도록 읽을 수 있었구나.
전해영에게서 어린 도경이를 봤네.
동일시 같은 사랑이었구나.
아빠가 사라진 후, 자기가 어땠는지 아는데 어떻게 전해영을 버리나 못 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