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이미 일어났다
사고는 피할 수가 없어
그렇다면 도경은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난 구체화되고 있는 사고 신에서 그 답을 찾았다
처음엔 고통만 느껴졌지..
그 다음엔 아스팔트 위에서 덩그러니 혼자 누워있어 마치 쓸쓸히 죽어갈 것처럼.
그 다음엔 엠뷸런스가 오고 있고
이젠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지 소리까지 들린다..
사고를 당한 뒤
구조되어 살 수 있는 쪽으로
점점 그림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지
고로 이것은 해피엔딩..
+)
극적으로 구조되어 죽음을 피하지만
사고의 충격이 너무 커
식물인간(어쩌면 기억상실증)에 되어버림
그뒤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뒤 깨어나지만
여전히 기억을 하지 못함
우연히 훈이 시나리오 영화를 보다가
그 영화 속에서 해영을 떠올려..
그리고 도경은 길거리에서 해영을 스쳐 지나가게 됨
어딘가 깊게 엮인 것 같은, 팔에 깁스를 한 그녀
둘이 처음 만났던 바로 그 장면 (브금은 uneasy romance)
끝.
은 흔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였음 ㅋ
시나리오쓰고 앉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