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다시 보는데 10회 보고나니까 얘기가 너무 달라진다
도경이는 아빠를 정말 그리워하며 살았어 ㅠㅠ
엄마한테 돈 뜯기고 아빠 생각나서 거기 녹음하러 간거네
근데 행이가 따라왔고 아빠얘기 묻는데
돌아가셨다 하면 더 안묻는거란 말이 참 슬프다

거기에 우연이겠지만 혼자두지 않아 다행이란 행이 말이 얼마나 와닿았을지 상상도 안가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러 간 곳에서 그녀가 혼자 두지 않아 다행이라고 너무 불쌍할 뻔 했다 그러는데
그때 행이를 보는 도경의 눈빛이 넘나 따뜻해져 ㅠㅠ

행이한테 했던 아마 먹는거 이쁘다는 말.. 위로가 아니라 진심이었을거야 도경이는
언덕에서부터 행이를 보는 눈빛이 엄청 따뜻했으니까
10회 보기 전까진 레알 위로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진짜 예뻤던거임
그러고 자기가 놀라고 심쿵해서 변명 늘어놨어 ㅎㅎ

도움닫기 포옹때 나레로 그녀가 같이 행복하자고 나를 풀어해치는 느낌이란게 이제사 이해가 갔어
왜 그 포옹을 다 내던지고 받았는지도
그 시점에 본인은 자각 못했을지 몰라도 이미 해영의 존재감이 너무 커져버린거.
아마 아빠 생각하며 늘 혼자였을 그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진 말로 자신을 무장해제 시킨 행이가 자신의 행복에 넘나 중요한 존재가 됐다는걸 알았던거 같아

진짜 신기해
10회차가 드라마 전체의 느낌을 바꿔버렸어
아빠와 도경의 에피가 드라마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해
그걸 아니까 그렇게 공들여 찍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