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이는 아빠를 정말 그리워하며 살았어 ㅠㅠ
엄마한테 돈 뜯기고 아빠 생각나서 거기 녹음하러 간거네
근데 행이가 따라왔고 아빠얘기 묻는데
돌아가셨다 하면 더 안묻는거란 말이 참 슬프다
거기에 우연이겠지만 혼자두지 않아 다행이란 행이 말이 얼마나 와닿았을지 상상도 안가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러 간 곳에서 그녀가 혼자 두지 않아 다행이라고 너무 불쌍할 뻔 했다 그러는데
그때 행이를 보는 도경의 눈빛이 넘나 따뜻해져 ㅠㅠ
행이한테 했던 아마 먹는거 이쁘다는 말.. 위로가 아니라 진심이었을거야 도경이는
언덕에서부터 행이를 보는 눈빛이 엄청 따뜻했으니까
10회 보기 전까진 레알 위로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진짜 예뻤던거임
그러고 자기가 놀라고 심쿵해서 변명 늘어놨어 ㅎㅎ
도움닫기 포옹때 나레로 그녀가 같이 행복하자고 나를 풀어해치는 느낌이란게 이제사 이해가 갔어
왜 그 포옹을 다 내던지고 받았는지도
그 시점에 본인은 자각 못했을지 몰라도 이미 해영의 존재감이 너무 커져버린거.
아마 아빠 생각하며 늘 혼자였을 그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진 말로 자신을 무장해제 시킨 행이가 자신의 행복에 넘나 중요한 존재가 됐다는걸 알았던거 같아
진짜 신기해
10회차가 드라마 전체의 느낌을 바꿔버렸어
아빠와 도경의 에피가 드라마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해
그걸 아니까 그렇게 공들여 찍었나봐
나도 어제 3,4회 복습했는데 다시보이고 새롭더라 3회 내가 애틋해요씬도 도경이가 그때부터 좋아했다니 그 뒤에 행동들이 다시보이고 아버지부분도 그렇고 - dc App
진심으로 나온 말인건 알고 있었는데 아빠생각 나서 녹음하러 간 거였구나. 녹음하러 가는 건 되게 뜬금없다 생각했는데. 그냥 나오는 장면이 없네.
이드라마는 끝나고 첨부터 꼭 복습해야함 새로운 여운이 있을듯
지금도 복습하면서 놀라지만 이 들마는 완결나면 전체복습 무조건 해야 할 듯. 작가님이 치밀하게 구성해놨어 정말. 처음엔 몰랐다가 나중에 무릎치며 이해하게 되는 상황이 한 두개가 아님ㅠ
나도 어제 다시 봤는데.........난 도대체 뭘 본거지..
진짜 무조건 복습이다 이건 처음부터 봐야겠다 ㅠㅠ
나두 어제 4회보면서 같은생각했는데.. 1회부터 다시 정주행하면 안보이던거 몰랐던거 다시보이는거 많드라
4회 나레이션 변화도 재밌어. 초반엔 그 여자를 보면 쓸쓸하고 내 인생은 아주 슬프게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해. 근데 원글에서 나온 에피를 겪은 엔딩 나레이션은 그 여자가 나를 풀어헤치는 느낌이다 그만 불행하고 같이 행복하자고. 이렇게 바뀌지
오오 몰랐던 포인트 원글 고맙다. 진짜 이 들마는 다 끝나고 나면 처음부터 복습 여러번 꼭 필요하다
2회 지갑씬도 10회랑 연결이잖아. 난 안 죽어요. 사라지는 것=죽음이라는 트라우마가 있는 도경에겐 해영은 특별한 존재지. 처음으로 나누던 대화가 그거 였어. 이 드라마는 완결 후 다시 보면 새로운 드라마 같을 거야. 분명
대박 진짜 다시 정주행해야겠다 이렇게 짚어줘서 고마워
완전 촘촘해. 촘촘해서 재방 삼방 넘어가야지 겨우 훑을 수 있더라
이것도 있어. 4회 배웅씬 담벼락 옆에서 서해영의 '막 안아주고 싶게 측은하고 불쌍해요' 말에 도경이가 발끈하지. 10회에 와서 도경이는 (같은?) 담벼락 옆에서 '좀 안아주라' 말하게 됨. 4회가 여러 모로 의미심장해.
4회씬에서 엄마한테 돈 뜯기고 도경이 엄마!엄마 하지말고 내가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도경맘이 정말 미운게 도경에게서 돈을 뜯기 위해 죽은 도경의 아빠에 대한 도경의 죄책감을 불러온다는 거야. 절대 거절 못하게 돈이라는 목적을 위해. 그래서 수경이 도경맘이 그 집에 오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거고. 도경은 아빠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껴 도경맘을 곁에 두는 거고 ㅠㅠ 불쌍한 도경. 어린 도경의 잘못이 아니었는데ㅠㅠ
해영이가 처음 한말이 난안죽어요였는데 이것부터 트라우마 저격이고 마음속 빈자리같은 아빠창고에 들어온거.. 곱씹으면 한두가지가 아니고 4회엔딩 나레이션도 훨씬 절절하게 들림
개공감!나두1회부터 복습하는데..이 드라마는 예술이다 넘나 탄탄한 구성!그래서 내 인생드라마~
아빠의 작업공간, 도경이가 말은 그 공간을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려 했다지만, 한편으로는 해영이 들어온 그 공간은 도경의 마음의 아빠라는 상처이고 열고 싶지 않은 판도라의 상자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되어지더라. 그 공간에 해영이 들어왔다. 자신과 같은 상처를 입었지만 솔직하고 밝고 유쾌하지만 엉뚱하기도 하고 잘 울기도 하는... 도경은 가지지 않은 것들을 종합선물로 안고 말이지. 같이 행복하자고 제게로 날아온 해영이.
엥간한 추리물 뺨후려치는 설정임
헐,,, 이 글 보고 알았다 감쟈감쟈
대단하넹;; 난 저런거 몰랐어 ㅠㅠ
나도 이글 보고 알게됨 내가 몇번이나 돌려봤는데... 못느꼈음.. 와.. 겔질보람난다. 작성자 고맙다.. 한줄한줄 다 받았다. 고맙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중요성이 들어나는 초반회차
모든 회차가 중요하고 다시보면 볼수록 많은걸 담아내고 있음
개추머거
와 글좋네 ㅇㅇ
댓글도 추천하고싶다 와 첫화부터 다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