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어머니를 둔
수경 도경 남매는
워커홀릭이 되었고 너무나 어린시절부터 스스로와 동생을(훈포함) 책임져왔기에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되었다
잔다=책임진다가 되는 사람
부하직원을 위해, 일을 위해 몸을 내던지는 사람이 되었다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한 누나와 형을 두고
생활력 없고 철없는 엄마를 둔 훈은
지나치게 철없는 사람이 되었다
늘 우아하고 자존심 강한 어머니를 둔 태진은
자신의 우아하지 않은 모습을 아끼는 사람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스펙은 뛰어났지만 사랑도 관심도 주지 않는 부모님을 둔 전해영은
스펙은 뛰어나지만 사랑과 관심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사람이 되었다
평생을 연기하며 가면을 쓰고 살아도 남들의 사랑과 관심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 되었다
그저 그런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서해영은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지만 자신의 진짜 모습, 또 찌질한 모습도 인정하는 강한 사람이 되었다
오 소름돋았다.
개추!! 근데 훈이 철이 없긴해도 엄마처럼 마냥 자기만 중요한 애는 아니고 기본적인 도리는 다 함ㅋㅋ
ㄴㅋㅋㅋ응 엄마를 완전히 닮았다는 건 아니고 책임감 강한 누나와 형에게도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음
오 진짜 인물설정이 허투루 된게 하나도 없네
저런 개연성 만땅의 설정들을 하나로 만든건 개연성 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다트... 드라마참 재미있어요
다트씬 개연성이 좀 아쉽긴 한거 같아
나는 캐릭터는 저렇게 치밀하게 설정해놓고 다트나 환시같은 판타지스러운 요소를 넣는게 모순적이라서 재밌다고 생각해 ㅋㅋㅋ
모든게 개연성에 맞을 수는 없어 정말 운이 좋고 운이 나빴다 라는 경우는 살면서도 생기는건데. 어느날 살다가 로또 맞아서 부자 된걸 너는 삶이 참 개연성 없다 라고 할 수 없듯이. 개연성도 개연성이지만, 삶의 결정적인 요소 하나 둘 쯤은 충분히 운에 좌우 되기도 하고. 그게 진짜 현실인걸?
오올~!bbb
그리고 그 개연성에 미스테리 인물이 있음.. '윤안나'... 그래서 장회장 딸이 아닌지 하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음
수경이가 자면 좋아하게 된다는 거 그냥 설정인 줄 알았는데 이런 의미였네ㅠ 끝까지 책임진다는 거
님.. 책 써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