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이었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어머니를 둔
수경 도경 남매는
워커홀릭이 되었고 너무나 어린시절부터 스스로와 동생을(훈포함) 책임져왔기에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 되었다
잔다=책임진다가 되는 사람
부하직원을 위해, 일을 위해 몸을 내던지는 사람이 되었다

지나치게 책임감이 강한 누나와 형을 두고
생활력 없고 철없는 엄마를 둔 훈은
지나치게 철없는 사람이 되었다

늘 우아하고 자존심 강한 어머니를 둔 태진은
자신의 우아하지 않은 모습을 아끼는 사람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스펙은 뛰어났지만 사랑도 관심도 주지 않는 부모님을 둔 전해영은
스펙은 뛰어나지만 사랑과 관심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사람이 되었다
평생을 연기하며 가면을 쓰고 살아도 남들의 사랑과 관심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 되었다

그저 그런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서해영은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지만 자신의 진짜 모습, 또 찌질한 모습도 인정하는 강한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