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과거는 그대로 어쩔 수 없는것
이유야 어쨌든 그런대로(슬픈대로, 쪽팔리는대로, 안타까운대로) 묻고, 안은 채로 앞만 볼것

바꿀 수 있는 건 지금부터 내앞에 놓인 시간들뿐
죽음 앞에서 후회하는 것은 소용 없지만
어쨋든 지금은 살아있으니 끝까지 가볼것

뒤를 돌아보는 사람들, 후회하는 사람들
이사도라, 전해영, 한태진, 박도경..
서해영이 유일하게 앞으로는 발로 차일때까지 해볼거다.
다짐함. 늘 앞을 보는 사람이었음.

박도경은 그런 서해영과 손잡고 앞만보기로
탁구씬 악수와 함께 깔끔히 과거와는 굿바이
이사도라는 어이없게도 이진상의 충고로
과거를 마주함. 과거에서 빠져나옴. 원나잇조차도 진전.

도경이 보는 건 과거이자 미래인듯
죽음을 앞두고 누워서 보는 과거이지만
지금 현재 도경한테는 미래임

다행히 미래는 바꿀수 있으니까..
정해진건 없고 우리도 해피엔딩 기대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