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M.php?id=againoh&no=29bcc427b38577a16fb3dab004c86b6fb8c469a51a456a5487033ef87605cfaa99e83dd44ca68965457ac19530295b6048cbab49891f8cc479e3deb82fc9a3


오늘 에피가 좀 고구마이긴 했어도 보고나니 몇가지 의문이 가닥이 잡히는 것 같음.

1. 갤에서 예전부터 나왔던 궁예이지만 전해영 또한 서해영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을 듯. 그리고 그 키워드는 \'엄마\'일 것 같음. 고등학교 때 학교에 찾아와서 옷을 벗으면서 버럭버럭 화를 내는 엄마의 모습은, 서해영이의 입장에서는 부끄러운 일화였겠지만 모친과의 관계가 아름답지 못한 전해영에게는 굉장히 궁극적인 열등감을 느끼게 했던 계기였을 듯. 어쩌면 서해영이 전해영에게 느꼈던 열등감보다 더한 열등감이었을수도.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너희 어머님\'이라고 계속 언급하는 것 같음.

2. 전해영이 도경이를 떠난 이유는 당연히 질병때문은 아닐듯. 아마 태진이가 서해영이를 떠났던 이유와 비슷한 무게의 사건일 것 같음. 어떻게보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이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사랑했다면 사랑하는 사람에 곁에 있어야 했다는 결론을 이끌어낼 것 같음. 그리고 그 불가능해보이는 현실의 벽을 넘는 건 당연히 도경이와 서해영이 될 것이고.

3. 내가 보기에 전해영보다 더 큰 산은 한태진임. 전해영이야 100% 가해자이지만 한태진은 100% 피해자임. 서해영이가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되고 태진에 대한 오해가 풀리게 된다면, 서해영이도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도경을 바라보기는 힘들 것 같음.

오랜만에 꿀잼인 드라마 만나서 햄볶하다!!
내일이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