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은 해영에게 가기위해 아버지에 얽힌 트라우마를 건너가야 했고
해영은 도경에게 가기위해 전해영에 얽힌 트라우마를 건너가야 함
서로가 서로에게 제대로 힐링이 되는 존재임을 보여주기 위해 그 많은 설정들이 있었나봄

전해영도 한태진도 그 인물 자체가 방해가 되지는 않음
각자 이미 잊혀진 존재들이라
그저 둘 사이가 단단해 지기 위한 수단일 뿐.
실제론 자기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다 내던지고 안고 안기는 과정이 중요한거네

각자 최악의 상처를 극복해야 사랑을 이룰수 있단게 좀 무섭다
근데 다르게 생각하면 서로가 그 상처를 극복하고 이겨낼 힘이 되어 준거기도 함
그래서 쪽팔려도 바닥까지 다 보이는게 중요하다고 초반부터 그렇게 강조했나봄
그러지 않으면 내면 저 깊은 고통을 서로가 치유해 줄수가 없을테니까

이 드라마는 어쩌면 존나 과격 격정적인 힐링물인가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