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이가 도약해서 안길때처럼 그 상황이 닥쳤을때 피한다면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안들었을리가 없다
입술보면서 순간적으로 멈칫했지만 멈출수없었음
자기가 피하더라도 이미 이 여자랑 엮이지 않을 수가 없다는걸 자기도 모르게 받아들임
이 여자가 자꾸 같이 행복해지자고 자길 풀어헤치니까..
도경이는 키스환시 보고나서 쫌만 야릇한 상황 만들어질라 하면 피하고 참고 하면서 그 상황이 닥치면 키스 안하고 벗어나려고 마음 잡고 있었을거같아
근데 바로 직전 순간에 이때인걸 알았는데도 못 피했어
그래서 키스하자마자 혼란과 자책감에 빠져서 도망쳐버린듯
사랑은 미리 안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라던 리뷰 구절이 딱이지 흐르는 마음을 어쩌겠어
자기가 본 환시가 맞아들어갈수록 자기가 교통사고나서 죽는듯한 환시도 맞을거란 생각에 혼란스럽고 무서울거야.그래서 해영이 마음 못받아들인것도 있고.이젠 도저히 어쩔수없어서 끝까지 가보자 맘먹는데 어찌 전개될지 궁금ㅋ
달리보면 쪽팔려서이지 않을까? .. 길거리에서 사람 많은데서 키스를 하다니... 여자랑 모텔도 못가고 여자가 싸준 도시락도 못먹는 도경인데..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지?.. 일지도 ...이건 농담이고... 내 생각엔 환시를 그대로 따라가는 듯 싶음..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을 노려서 환시의 힘을 무력화 시키려고 할듯
태진이 그 집에서 나오는거 보고 이미 환시 다 잊은 듯...그냥 본능대로..
노력이 물거품 ㅋㅋ호텔에서도 참았는데
장면상으론 키스 이후 병원씬이 나왔지만, 원래 순서는 키스씬이 병원보다 먼저인 거 알지?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들은 말 때문에 날카롭고, 자기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생각 복잡할 거야. 그래서 숨결도 평소같지 않지. 그 찰나에 서해영 보고 전날 태진이랑 있던 기억 확 난 거고. 결론은 환시에서 본 상황인 걸 알면서도 직진이라기보다는 환시 미처 생각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도경이도 감정이 격해진 거야.
그건 키스 장면 직전에 환시를 인서트하지 않은 걸 보면 알지. 다른 장면에서는 환시가 생각날 때 다 삽입해 줬었잖아.
키스 끝내고 안고 있다가 번쩍!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싶어서 턱 밀어내고 당황한 맘으로 얼굴 한손으로 감싸쥐면서 제 갈 길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