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것을 인정하면
엄한데 힘 주지 않고 살 수 있다는 말도
듣고 살았기도 하고..

아버지가 자살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뒤돌아 보니 아버지는 이미 절벽 밑..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기하고 사라지는 걸
선택했다고 생각해서
어린 도경이는 엄청 상처받았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사라지지 않을거라고..
사랑하는 사람들 책임지는
애쓰고 이 꽉깨무는 그런 삶을 살게 된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된 도경이가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가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스스로 트라우마가 치유되는 과정 중에 있는 거 같아

결론은 주말 좀 꺼져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