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앞서 어디까지나 저의 혼자만의 소설이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박수경을 주목하자.


    [박수경은 전해영의 병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드라마 초반 박수경은 유독 서해영을 못살게 굴었고 4화에서 서해영이 박수경의 집에서 술을 마신 씬 이후, 박도경에게 서해영을
    전해영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많이 구박했었다고 말한다. 처음 이장면까지 보고 자기 동생인 박도경을 결혼식 당일 아무런 연락

    없이 종적을 감춤으로 박도경을 배신하여 힘들게 만들었던 당사자인 전해영을 미워했고 그로인해 전해영을 연상케하는 동명이었던
    서해영에게 애먼 불똥이 튀어 구박의 대상이 된것만 생각했다.


    그러나 3화 마지막에 전해영의 등장과 4화에 박수경과 서해영이 근무하는 회사로 오게되는 등장배경에 전해영의 병에 대해

    알고있는 박수경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할수 있다. 동생 박도경과 결혼 할 사이였던 전해영의 직업을 알고 있었고 박수경의

    회사 직책은 이사이다. 만약 전해영의 병을 몰랐다고 한다면 동명이였단 이유로 서해영을 많이 구박할 정도 였는데 과연 본인의

    동생을 버린 여자를 본인 회사로 스카웃 해왔을까? 그 예로 전해영이 박수경에게 언니 언니 하며 보이는 친밀한 행동에도 이렇다 할 감정

    섞인 언행이 거의 없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박수경은 전해영의 병에 대한 사실을 전해영이 "종적을 감추기 전에 알았다"와 "종적을 감추고
    난 이후에 알았다"라는 두가지 갈림길이 생기는 부분이다.


   "종적을 감추기 전에 알았다"의 경우 동생인 박도경과 전해영이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전해영은 박도경에서 본인이 앓고있는 병을
    숨기지 못하여 알려지게 될것이고 전해영이 완치가 되지않는 이상 연인이 죽게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하여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과 전해영이 병에 대한 사실을 동생에게 숨기고 결혼식당일 종적을 감춤으로서 만약 전해영이 병으로 죽게되더라도 동생
    박도경은 그사실을 모른채 남녀간의 이별에 고통만을 겪는경우가 생기는데 박수경 입장에선 후자의 경우가 전자보다 덜 고통스러워
    할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며, 전해영 또한 그생각에 동의했을 것이다. 허나 전해영은 병을 치료하여(5화를 보면 완치는 아닌듯 하다.)

    박도경과 다시 만날것을 원했을 것이며 모든 사실을 알고있던 박수경은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본인의 회사에 스카웃하여 한국으로

    대려왔을 것이다.(전해영에게 만약 치료가 성공한다면 다시 동생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미리 했을수도 있다.)


    "종적을 감추고 난 이후에 알았다"의 경우 전해영의 등장 전까지 동명이란 이유만으로 서해영을 못살게 굴었던 행동에서도
    보이듯 미워하는 감정은 대단했다. 그러나 박수경은 전해영이 동생 박도경을 위해 자신이 병으로 죽게 될수도 있다는 것을
    숨기고 종적을 감추어 그동안 치료를 받고 있었고 그사실을 알게된 박수경은 그동안 동생을 버렸다는 이유로 미워했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미안함 때문인지 치료후 전해영이 박도경을 만나고 싶다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본인 회사로
    스카웃함으로써 박도경을 다시 만날수 있게 하였을 것이다.


    어찌됬건 그동안 동생 박도경을 힘들게 했던 전해영에 대한 분노의 그화살은 서해영을 향하게 되어 그동안 대신 맞아왔었고
    그 때문에 앞으로 나올 박도경을 통한 전해영과 서해영간의 갈등에서 그동안 본인이 서해영에게 했던 행동에 대해서 미안함과
    연민의 감정으로 서해영에게 힘을 실어줄것으로 생각된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