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내재되어있는 신경정신과 내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를 바꾼다거나 뭐 그런 사회학적인 부분도 물론 좋지만

나는 드덕이니까- 일단 드라마상에서 남자 주인공의 속내를 육성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대부분의 로코나 멜로가 여주의 나레이션으로 드라마를 풀어가기 마련이라

남주들의 섬세한 속내는 거의 나오지 않잖아? 

그래서 드덕들이 그걸 가지고 서브택스트 놀이도 많이 하는거고.ㅇㅇ


근데 도경이는 자기의 아주 내밀한 부분까지도 의사에게 상담하면서 털어놓잖아.

그 덕분에 '내가 던진 돌에 날개가 부러졌는데 내 품에 날아든 새'같은 명대사가

나레이션이 아니라 배우의 육성으로 나오지.

너무 너무 좋아. 속이 다 시원해.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