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먹으면서 했던말

그 전에 분명 해영이의 진심을 알아봤지
근데 딱히 그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잖아
친하고 속내 들어내는 형한테도 말하고싶지않은 것은 있다

서해영 친구가 말했던 것 처럼


그 남자한테 그렇게까지 치이고도 좋아한다는데
진 것 같기도하고 쪽팔리기도하고
스스로 인정하고싶지도 않고

어떻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일 거다


그런 맘을 엿듣고 그걸 밖으로 말해버리지는 못하지


맘 다 떠나서 약이 올라있다는건
남이 보고 자기가 봐야하는 해영이인데

현실은 안 그렇다는걸 아니까 그 괴리감에 자기도 힘들것이다

난 전해영도 한태진도 다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