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도경이를 이해 못할것 같았거든..
왜 이야기 안했냐는 해영이의 물음에
너 그렇게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말하냐
상처난데 소금 뿌리는것같아서 말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잖아?

근데 금방 남사친한테 존나 외롭다고 징징거렸거든...
얘도 여친이 없어서 동지애를 느껴가면서 한참을
징징거렸는데 여친이 사실 생겼다는거야..
나 존나 벙찜....
왜 이야기 안했냐고 하니까...
그렇게 외로워 하는데
그 앞에 대고 차마 말할수가 없었대..
미안하대...

뭐지...이 데자뷰는??? 나지금 미래를 본건가??

아....남자들은 정녕 이런것인가???


나 순간 막 부끄럽더라고..
여자친구 있는애 앞에서 난 지금 뭘한거지...
아... 쪽팔린다...
해영이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