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영... 밥꼴싫을 듣고 ... 자리에 일어나 뒤돌아 가며 문 앞에서 한순간 멈췄을 뿐 뒤돌아 보지 않았다. 이미 그자리에서 끝난 인연인거다 ..
서해영... 도경의 상상에 나오는 도경건물에 비치는 씬... 인생 다 산것 처럼 쓸쓸한 눈 빛으로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 환시...
이 환시가 진짜로 나타날 듯.. 도경은 끝까지 가보자 하고 마음먹고 가는길에 서해영을 만나고 그 쓸슬한 눈빛을 보고 ...
돌아서고 .. 해영의 뒷모습을 보고 있는데.. 서해영 .. 돌아 봄... 눈에는 잊었는데 몸은 못잊은 것임..
이때 그대로 보내면 ... 환시 그대로 가는 거고 따라가 무릎꿇고 사랑한다 외쳐 그 많은 사람들 지나가는그 길 한가운데서.. 쪽팔려도..
내가 바라고 바라는 재회씬이고 한번의 운명을 바꾸는 씬임...
다 아는이야기인가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