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씬도 좋았는데
서해영이 훈이한테 악담듣고 술마시고 돌아와서, 속상하고 화가난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도경이 책장 뻥 찼을때
도경이가 갑자기 일어나서 해영이 집쪽으로 넘어온 거.
도경이 발 클로즈업 되고 당황한 해영이 얼굴이 보이는데 그 당혹스러움이 모니터를 넘어서 직접 전달되는 느낌?
당연히 그냥 서로 벽쪽 쳐다보며 씩씩대는 그런 장면일 줄 알았는데 벙찌더라. 이상하게 울컥하기도 하고.
거기다 완전 적절한 배경음악까지 깔리면서 막 두근두근 거리는데...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
한마디로, 진짜 이 드라마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