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로는


서해영의
오해영 왜 왔대?
또 올건가?

박도경의
안와.
여기 다시 올 일 없어.

남자의 옛애인이 나타난들 사실 크게 뭐라고 할 명분이 없는 여자가 홧김에 돌로 유리창을 깨고, 그 옛애인이 왜 찾아왔냐며 마음 불편해하자 이런 여자에게 화를 낸다한들 사실 크게 상관 없었을 남자가 단호하게 다신 올 일 없다고 하던 그 대사.


마치 너와 나의 공간에, 너와 나의 세계에 이제 더이상 전해영이 비집고 들어올틈이 없으니 걱정 말라고, 도경이 다시 한번 서해영에게 명확히 확인시켜주고 달래주는 대사 같아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별거 아닌 장면인데

서해영이 생일상 앞에서 희란이 전화를 받고 도경의 눈치를 힐끔 살피는데 피하지 않고 계속 쳐다보던 도경의 눈빛.
마치 지금 나랑 있는데 어딜 다른 곳에 신경 쓰냐며, 나한테만 집중하라고 말하는 듯했던 그 눈빛.


누가 봐도 둘이 빼박 연애 중인데 자기들만 몰라서 보는 사람들을 더 괜히 애닿고 간질간질거리게 만들어 ㅠㅠㅠㅠ 월요일 오긴 오냐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