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이고 도경이가 주인공이니 해영과 도경을 응원하지만,
만약 현실이고 내가 한태진이라면 난 해영에게 그렇게 정떨어지게 만들었을것 같아.
물론 개념글에서 봤던것처럼 그게 그만큼의 사랑일수도있고 해영에게 기회를 안준것, 자존심이 더 앞섰다는거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근데 그냥 파산이 아니고 사기죄로 기소까지 된 마당에,
어떻게 기다려달라고 할 수 있을까. 군대가는것도 아니고 범죄자 와이프 낙인을 받게하는건데..
난 사실대로 얘기 못할것 같아.  너네 남편될사람이 감옥가게 생겼다고 얘기하면 몇이나 기다릴 수 있을것같아? 드라마말고 현실적으로 말야. 물론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거야.
근데 얼마나 힘들고 괴롭겠어 그 시간이. 주위의 수군거림은 모두 자기가 감당해야하는데. 그 시간들을 아니까 더 얘기못할거야 남자들은..
한태진이 쪽팔리다고 얘긴했지만 그건 작가의 트릭이라고 본다. 넘을수없는 남주와의 갭을 단어하나로 그어놓은거지.
다만 서해영의 안부 묻는 대사로 한태진을 위로해준거고.

한태진도 잘못이 있을거야 도경친구의 말처럼. 근데 어디까지나
정말 불쌍한 피해자인데, 개인적으론 앞으로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작가들이 너무 악역처럼 만들어 버리진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