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묙소릐가 들려 라는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적 있음

"백개짜리 코끼리 퍼즐을 팔십개만 맞췄다고 그 퍼즐이 사자처럼 보이거나 고양이처럼 보이지 않는다"
"물론 스무개가 모자른다고 해서 코끼리 퍼즐이 사자퍼즐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스무개의 퍼즐이 없기 때문에 그 코끼리가 앞발로 사람을 밟아 죽였는지 아니면 공을 차는 건지 알 수없다"

여태까지 나온 드라마의 내용과 기획의도, 드라마라는 장르적 특성(중요)이 팔십개의 퍼즐이고
결말까지 갈등상황의 내용과 전개가 나머지 이십개의 퍼즐임

우리는 시청자로서 팔십개의 퍼즐을 근거로, 나머지 이십개의 퍼즐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지를 추측하고 상상해야 하는거임.
그런데 다른관점이라는 이유로 팔십개의 퍼즐을 보고도 코끼리가 아니고 사자일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건 당연히 드알못이라는 반박이 따라올수밖에 없음.
취향존중의문제가 아님

로코 드라마라는 장르적특성은 굉장히 중요한거임. 사실 우리는 또오해영의 편성이 정해졌을때부터 <박도경와 서해영이 결국 함께 행복해 진다> 라는 결말을 알고있다고 봐야함.
이 드라마는 현실과 달리 "주인공" 이 정해져있는 사랑이야기니까
그래서 우리는 또해커플의 사랑에 정당성을 찾기위해 전해영이 썅년이고, 한태진이 썅놈이기를 은근히 바라는 거임ㅋㅋ
어차피 정해진 결말이라면 납득가능한 전개를 원하기때문에

백개의 완성된 퍼즐을 보고도 해석을 완전히 까뒤집고, 그걸 꽤나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득시키고 싶다면 곡/성같은걸 보길바람. 로코드라마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