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이는 자신의 자부심인 일빼고는
솔직히 하루하루가 주어지기 때문에
살아가는것같아

전해영을 사랑했을때는 울고웃고화내고
슬프고 설레였지만 전해영이 떠난후
배신감과 절망이 지난뒤 텅비어버린
감정만 남게된거겠지

그래서 자신에게 영원한 죄책감인
서해영을 보는게 두렵고 거슬리다가
함께할수록 안쓰럽고 쓸쓸해지고
서해영을 위해서 텅비어버린 자기맘을

긁어내서 자신의 아물지않는 상처를
보여주잖아 서서히 텅비어버린
감정을 다 물거품이 될수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서해영에 대한
애달픔 사랑을 채우겠지

거기서도 질투도보고싶은건
적당한 질투는 그사람에게 충분히
자극이되니깐
더이상 도경이의 무미건조한
텅비어버린맘이 해영이덕분에
다시 아프게되더라도
도영이를위해 가득채워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