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다 작은 존재가 되었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당신은 날 미소짓게 만드는 \'행복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에
날 다시 일어서고 싶게 만드는
\'마법같은 것\'이기 때문에,
늘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도 모르는 새에 쌓아올린 벽을 허물고 들어와
내 마음을 헤집어놓는 \'겁데가리 없는 것\'이기 때문에,
무심히 놓여진 그대의 신발마저
아무렇게나 던져진 나의 구두를 바로 세우게 만들만큼
나를 \'긴장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당신이 날 일으켜준 그 날 다짐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 해서 당신을 지켜내려 합니다.
어설프게 닫힌 그대의 마음이
내가 건드리면 당장이라도 열릴 듯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거든요.
조금 모자르고 부족한 내가 감히 확신을 가져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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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서 왜 눈물이 났을까.
대책없이 달려든 건 본인이면서 그런 자신을 받아주는 도경이의 모습에 놀라고 안도하는 해영이의 모습이 짠해서일까.
서로를 동정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들은 챙길 생각을 안 하던 둘이 서로를 통해 위안을 얻고 치유되는 모습이 참 좋다.
다만 이제 막 무언가 시작되려 하는데 자잘하게 앞으로 두 사람을 힘들게 할 것들이 눈에 들어와 속상할 뿐이다.
부디 서로를 놓지 않기를. 바보같이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기를. 이젠 정말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이젠 정말 행복한 일들만 있길 22222ㅈ
마지막장면 정말 좋아. 박도경이 전해영을 잊고 살기위해, 힘든 시간을 피하기 위해 들고 나갔던 음향장비를 놓고 온몸으로 오해영을 받는 모습. 오해영이 자전거 타면서 했던 말. 그 둘을 보면 앞으로 둘이 온몸으로 사랑할 것을 표현한 느낌.
ㄴ음향장비를 내려놓은 게 그런 의미도 있었네!ㅠㅠ 꽉 붙잡고 있어서 해영이 안 받아줄까봐 조마조마했어... 과정이 순탄치 않을 건 눈에 선히 보이지만 끝은 반드시 함께였으면, 행복했으면 좋겠다
부디 서로를 놓지 않기를. 바보같이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기를. 이젠 정말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꼭 이렇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