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보니 드라마 자체가 서해영의 시점을 최대한 강조해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어떤 비교가 계속 되다보면 다른 사람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도 스스로 비교해서 작아지고
혹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크게 신경 쓰이고 또 그걸로 인해서 굉장히 스스로 고통 받는 과정들을 거치잖아
그런 감정을 가장 잘 보여준 것이 달리기 장면이라고 생각함
아무도 서해영에게 넘어질 것을 이야기하지 않지만 그 순간에 서해영은 혼자 고통 받고 넘어지는 것을 선택해
사람에 따라서 물론 다르겠지만 이런 비슷한 느낌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서해영의 관점에서 볼 때의 그 스트레스와 고통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연출인 것 같다
ㅇㄱ
ㅇㄱㄹㅇ
ㅇㄱㄹㅇ
ㅇㄱㄹㅇ
이 글 좋다 나도 일부러 이렇게 연출한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선 안저런다 너무 오바스럽다고 까는 사람들 이 글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냥 진짜 오바하는거라고 해도 뭐 동창들이랑 직장동료들만 그러나. 다른 씬들도 로코드라마답게 극대화시켜서 표현하고 있는데. 하지만 그 후에 나오는 감정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표현됨
그러네 나도 엘베씬 같은건 너무 작위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해영이가 느끼는 정도가 그정도인거겠지
ㅇㄱㄹㅇ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들마가 흘러가니깐 서해영이 느끼는 심리상태를 로코적으로 풀어가는거지 ...그래서 나는 짠내가 나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