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정도까지는 해영이를 바라 보는 것에 연민과 죄책감이 보였는데
4회차에서 도경이 눈빛에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도경이는 해영이에게 어떤 말을 하기 전에 잠시라도 해영이를 빤히 본 다음에 이야기한다
도경이의 설레 포인트가 매우 일상적이라는 것이 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해영이는 이제까지 어떤 큰 사건들을 통해 삶이 급변했다기 보다는 특히 고등학생 해영이부터 해서 꾸준하게 비교당하는 삶을 살았어
전해영이 잠적하고 나서야 동창회에 나갔다는 것은 그 비교에서 해영이가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고 계속 힘들었다는거지
그래서 도경이가 일상에서 해영이를 소중하게 여겨주는 것이 해영이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 같다
꾸준하게 일상에서 계속 비교 당하고 낮춰지는 존재가 아니라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는 것 말이야
그리고 특히 전해영의 등장 이후에도 그런 일상의 존중과 애정이 서해영에게 유지된다면 그것은 서해영의 삶에서 비교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일이 되겠지
그러게 니 말이 맞는 듯 신발이나 국수 등등 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훅 치고 들어옴 방범창도 그렇고(아직 해영이는 모르지만)
ㅇㅇ 그게 쌓이고 쌓이면 빵하고 터질 날이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