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은 도경이 직업도 직업인지라 생각지도 못 했던 엠비언스가 주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드라마야.

4회 한강 엠비언스 따는 장면이 내 기준 가장 명장면이었고.


근데 그런 음향이 보여주는 임팩트씬마다 그걸 잡아먹는 오슷이나 비지엠이 좀 거슬림.


'햇빛드는 소리'가 주는 임팩트도 엄청 컸는데(훈이 처음으로 음향작업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씬이기도 했고)

막상 그 장면에서 비지엠이 깔리는 바람에 그 임팩트가 극대화되지 못 한 감이 있음.


도경이 자기 파혼얘기하면서 날이 좋아서 더 힘들다는 해영이한테

일부러 녹음기 켜서 빗소리 들려주는 것도 좋았는데

그 때도 역시 오슷비지엠 깔리는 바람에 그 빗소리가 잘 안 살았음.


그런 건 음악을 일단 배제하거나, 볼륨을 조절하면 되는 단순한 문제인데.

음악감독님이랑 음향감독님이랑 혹시 싸우셨으면 화해하시고 금전거래있으시면 얼른 갚으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