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2년이나 기다려줬는데 얘랑 결혼해야하나??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
2년간 기다려준 믿음이 전역을 앞두고는 자기가 이제는 그 믿음에 보답해야한다는 부담으로 다가와 결혼까지 생각해볼 수 밖에 없어.
그런데 자기 입장에서는 스무살 스물한살의 연애로 결혼까지는 생각 안해본거지.
제대하고 기껏해야 스물셋 스물넷일텐데 벌써 결혼까지 생각해볼 여자를 만났던게 아니면 2년의 기다림은 부담감으로밖에 안느껴져.
이 사람이랑 결혼할 생각으로 연애하나? 스스로 질문 던져보고 결혼에 대한 확답을 못 내릴 연애라면 먼저 거리두고 헤어져야지. 잔인해보일지 몰라도 기다려주는게 병신같은거고 멍청한거야.
너무하네 케바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