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할 때 혼자 즐기는 것보단 같이 즐기는 게 훨씬 즐거운 법인데..
단적인 예를 들면 영화 볼 때 난 공포 영화 좋아하는데 막상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같이 좋아할 수 있는 걸 장르로 찾거든. 아무리 공포영화가 재밌고 좋아도 같이하는 사람이 안 즐거우면 흥이 안남.
더구나 감정의 교감이 극대화된 행위는 당연히 서로의 교감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나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인데 이걸 강요하면 얻는 건 도대체 뭔가 싶다.
물론 혼전에 한해서 하는 얘기.
혼전 순결 같은 외부적인 조건이 아니라 섹스라는 것 자체에 대한 내부적인 거부감이 있다면 그건 나의 포용능력 밖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