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떄 내가 혹시 정신분열이나 엄청위험한병걸린거아닌가 스스로 의심되서

 

 

어찌저찌해서 큰병원가게됬음

 

 

여차저차상황설명하고 햇더니 의사샘이 이대로말한것만 갖고는 알수가없다고

 

 

방학기간이기도 하고 1달동안 폐쇄병동입원ㅇ해서 관찰한번받아보지않겠냐고함

 

 

그래서 존나망설이다가 수락함

 

 

그리고 3주만에 나왔는데 별 증상도 없고 이대로 그냥 지내면된다뭐이런식으로

 

 

가볍게풀리는듯햇는데 갑자기 설날전날쯤에 부모님 싸우고계시는데

 

 

하도 답답해서 가서 뜯어말리면서 욕하다가 아빠 빡치고 아빠한테 주먹으로 얻어터지고

 

 

그날부터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속에 아무생각도 안나는게 텅빈상태가됨 그떄부터

 

 

잘한다는병원은 다가봣는데 내가만족할만한 병명을 몰르겟음 큰병원에서는 그냥 기분장애라고 하고

 

 

기분장애라고하면 알아들음? 존나 모르겟음 한의원가서 상담받아보니 맥박이 계속 빨리뛰는상태로 있고

 

 

화병같기도하고 그래서 난 그떄부터 화병인줄로 알고 살아옴

 

 

그떄부터 큰병원갈떄 약처방받고 계속 정기적으로 통원치료받앗지

 

 

1년동안 존나 시간이느리게갔지 1초가 1분같고 학교에서 공포영화보면 내가 죽을것같고그래서 영화꺼달라하거나 내가 나가있었지 

 

 

급식소에서 토할뻔도햇고 밤에는 맨날 악몽만꿧고 하루 3시간도못잤는데 잠에서 깨면 그대로 생지옥같이느껴졋고

 

 

내인생 내가 씹창내는 기분으로 살면서 그렇게 지내다가 점점 상황좋아지고 기분도 나아지고

 

 

대학다닐무렵부턴 뭐 잘 했으니깐 그래도 초중고 쭉 개근상도 받았고 친구들관계도 문제없고

 

 

좀 뒤에 만난 친구들중엔 내가 우울증인지몰랏다하기도하고

 

 

그리고 군대시기무렵에 병원갔더니 샘이물어보더라고 이제 군대에 갈 시기가 되늗데 어떻게했음좋겠어요 이런식으로

 

 

잘해내고 생활할수잇겟어요이런식으로 묻더라고 그니까이순간이 나한테는

 

 

갈림길같이느껴지는거아그리고 그게 현실로 됬고

 

 

나도이런저런거 들어온것도잇고하니 겁도나기도 하고 그런정보들이랑 나라는인간자체에대한못미더움같은것떄문에

 

 

스스로 자연스럽게 걍 대답해버렷어

 

 

이떄까지 큰 무리는 없이생활해왔더라도 군대에 보내줄까 안보내줄까 하고물으니까

 

 

그냥 서슴업시바로대답해버린거지 가기싫다고 그래서 난 군인은아니야

 

 

난그래서 평균?이있따면 그에비해 좀 작은사람이기는해 나도딴에는 평소에는 입이무겁고(이게 말이없으니 어두워보인다고들가끔그러지만) 내말은 내가 꼭지키고싶고 스스로 합당하다고생각하는 규칙을정했다면 지키고싶고

 

 

그런것은있어 나도불의싫어하고 억울한것도싫고 남들이랑방식은좀달라도 나는 내가 한 잘못까지만 인정해 건방진면이지

 

 

난 그떄 진짜 내컴퓨터하고 폰해킹당해서 화면다보이는줄알고 관찰당하는줄알고 친구한테전화해서 나지금 도청당하고있는것같다라고

 

 

전화햇던새끼니깐 심각했떤건맞아 지구상에서 나혼자

 

 

난 나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당당하게말하지는못하겟어 근데 정상적인사람이랑 비정상적인사람임을나눈는큰기준중하나는

 

 

자기가 자기를 정상적이다하고생각하느냐아니냐도포함됫다고봐시발어떤장애인이라도정상적인사람일수있다고는봐

 

 

지금내가제일중요하게해야하는건자신을사랑하고세상을사랑하는것이지점점더러운자신의면모를보고좆같아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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