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개월을 잠수탔는데
그 몇 개월동안 한 일이 반수 준비한 것 밖에 없거든
근데 반수 실패한 거 얘기하기 너무 싫어서 (자존심 엄청 세서..)
친구 딱 한 명 빼고 아무도 몰라 . 친구들한테도 말 안하게 되니까
만남이 없어지더라고 자꾸 피하게 되고
그리고 내가 반수 준비한 거 얘기 안하면 거짓말에 거짓말을 해야 돼
사람 만나서 술 먹고 우정 쌓고 자기 얘기 하고 해야 뭔가 대화가 될 텐데
내가 지금 아직까진 숨기고 있는 상태거든?
왜냐면 반수 경험자들이 실패했을 경우 반수 실패한 거 얘기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해서
그냥 나도 숨기고는 있는데
왠지 솔직히 말해야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문제는 학교 다시 돌아가는데 내가 갑자기 한 학기만 다니고 학교를 안나갔거든
동기들이 궁금해서 나한테 카톡 온 거 다 씹었었는데
동기들한테도 이실직고 해야되나?
미치겠네 진짜
군대 가
여자야 여자 나도 군대가고싶다 진짜
부사관 의무복무 4년
그딴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좀 줄래
머륵ㅆ는뎅
나는삼수햇을때 대놓고 삼수한다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