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스무살

오티 때 보고 반했는데
1년간 말 몇 마디 못 붙여 봄

나보다 한 살 많았는데
다른 재수생들한텐 처음부터 나오던 반말이
차마 안 나와서 끝까지 말 한 번 편하게
못 해보고...

무뚝뚝하고 여자들이랑 거의 안 어울려서 더 어렵게 느껴졌는데
사실 밝은 사람이었어도 내 성격상 먼저 못 다가갔을듯.

한 번 멀리서 손 흔들어준 날은 하루종일 다시 떠올리면서 웃고
같이 듣는 수업은 가까운 자리에 가서 앉았는데...


그렇게 바라만 보다가


군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