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눈팅하다가 처음으로 써봐요

다름이 아니라 제 남친에 대한 거에요....
저와 남친은 나이차이가 조금 밖에 나질 않아요
남친은 모솔이었구 저도... 오랜 모솔생활에서 탈피한 상황이었지요ㅋ
남친은 처음 데이트를 할때 자신은 절대로 나에게 피해가 가거나 엄한 짓하지 않겠다구 손가락 꼭꼭 걸며 약속를 해줬어요;
제가 혼전순결주의인지라 그 말을 철썩같이 믿었지요
그렇게 남친은 저의 몸을 더듬거나 하지 않았답니다.
공공장소에서 너무 티나는 스킨쉽도 절대! 하지 않았구...
제가 곤란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그만두는 타입이었지요.
전 항성 방어하는 쪽이고 남친은 들어오는 쪽이랄까요?ㅋ

흔히 하는 키스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답니다.
자꾸 허락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다 하게된다는 말을 언뜻 들어서......
그렇게 만난지 8개월가량 되었을 무렵,,,
남친이가 대뜸 이벤트를 해달라고 하는 거였어요.
교복을 입어달라는 거였는데....

그 왜 있잖아요... 야ㄷ같은데 나오는 일본스타일 풍기는 교복 말이에요.......-_-;;;;;
그걸 입어줬으면 좋겠다구요.........
그래서 전 그걸 입고 뭐할거냐구 물었지요

지금까지 스킨쉽도 뜸하구 음담패설이라던지
외모 지적질도 안하구..
살이 좀 있는 상태인디 살빼라는 소리도 안하구... 하튼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제가 그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그냥 단 둘이서 그렇게 있고 싶다면서 얼버무리는 거였어요 ;;
단둘이서 파티 하고 싶다나???ㅋㅋㅋ;;;;

촉이 딱 왔지요,,,,
나랑 19를 하려는구나...

전 정색을 하고 오빠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며 자리를 피했어요.
처음이는 엄한 짓 하지 않깄다면서... 키스조차 허락해주지 않은 순결을 지켜준다고 그러던 남친이...
어느순간 그런... 흑심을 가지고 있었다니....ㅠㅠ
아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

연락오는 것도 다 씹고 있어요 그래서...ㅠ
충격적이랄까요? ... 어떨게 그럴 수가ㅠㅠ
내가 마치 야ㄷ배우처럼 그래야한다는 생각에 수치스럽고 무서워요;;;ㅠㅠ

오빠는 정말 절 배려하기는 했던 걸까요?..
그냥 이벤트가 아니라.. 야ㄷ에 나오는 그런 옷입혀놓고.. 그걸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뭐가 단 둘이서 파티인가요?...
많이 힘드네요.
대화도 하기 싫구 완전 배신당한 느낌이에요 ㅠ

이런 남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