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렸을때부터 맛있게 복스럽게 잘먹는다 먹는거 보면 밥맛이 돈다 이런말 많이 들었다 물론 가족들이한소리임
(뭐 머리는 똑똑한데 공부를 안해같은 뻔한소리는 뭐 당연한거고 난 진짜 똑똑한줄알았는데 아이큐도 존나 낮더라 애초에 하드웨어가 구림)
근데 학교나 사회에서 들은 소리는 쩝쩝대면서 먹는다(이건 어떤친구가 너 어떻게 먹는지 보여준다면서 일부러 쩝쩝거리는데 내가 듣기에도 빡치더라)
더럽게 먹는다 추잡스럽게 먹는다 인상을쓰고 먹냐? 등등 온통 좆같은소리만 들었다
그리고 생긴거도 난 그냥 평범하게 생긴줄 알았는데 친구들은 가만있어도 웃기게 생겼다 좆같이 생겼다
주성치영화에 나오는 찐따같은캐릭터를 보더니 너닮았다 온갖 병신스러운건 다 나닮았다고 한다 군대에서는 괴짜가족 진 닮았다고 했고
난 뭔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빡빡머리에 별그려진 콧물흘리는캐릭터더라
친구집 갔더니 어머니가 보자마자 대뜸 폭소하면서 박명수 닮았다고 해서 처음보는데 어떻게 저렇게 막말을 하지 하고 그 어머니를 다음부터 웃으면서 인사를 못하겠더라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내가 너무나도 다르다
그러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내가 생각하는 나는 좀더 괜찬은거같은데
남들이 하도 좆같다고 병신같다고 하니까 점점 나는 뭐든 안될거같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있는거같다
이거 어떻게 극복해야되냐
남들이 그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오히려 더 악바리가 생기지 않나? 걍 멘탈이 두부멘탈이네 ㅉㅉ
다음부터 그런 말하는 사람들한테 주먹 날리면 댐
뭐하나 내세울 것이 있으면 그딴거에 놀림받아도 웃어넘길수 있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