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선 채로 12시간이 지나갔다.

객관적으로는 누구라도 떠올릴 수 있는 단어.

호박장군은 떠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려? 혹시 힘들어서 뻗었나? 약골 새끼들."



배신.


"..."


내가 기다리게 한 게 있으니 그만큼은 기다려 주자.

아니, 둘이서 기다렸으니까 나도 그 두 배만큼은 기다려주자.


반 년 동안 단 한 번도 떠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 씬 때문에 나도모르게 유료결제할뻔


후... 한번 결제하면 완결날때까지 계속 결제다 참아라...참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