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길 찾아 오는 이들은 자신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거나 해결방법을 조금이라도 얻고 싶어서 찾아 왔겠지. 물론 무슨 갤인가 하고 구경 온 사람도 있을거고.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국엔 여기까지 왔을거야.

너무 힘들고 지칠텐데 울고 싶으면 울어. 눈물을 참는 건 바보 같은 짓이야. 결국 흐르는 눈물이 나를 위로하는 또다른 방법이기 때문이지. 찢어져 아프지만 이 아픔도 우리 인생에 일부고 우리가 안아줘야하는 부분이야.

내 상황들이 슬프고 우울한 부분도 있지만 이런 감정보다는 행복하고 즐거운게 좋으니까 스스로 행복하다 생각해야해. 억지로 행복하다 생각하라는 게 아니고 이미 넌 그 자체로 축복이고 행복이야. '내가 어떻게 축복이고 행복이야.' 이런 생각을 하지마. 결국 아픔은 스스로 만드는 거야. 날 컨트롤 할 사람은 나 밖에 없잖아.

한 번 우울하면 헤어나지 못 할 거 같아. 그래도 마냥 그렇게 생각할 순 없으니까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나는 밤에 혼자 이어폰을 끼고 밖에 나가서 울다 오기도 하는데 그렇게 울면 다시 괜찮아지고는 해.

사람들은 누구나 가슴 속에 응어리와 슬픔이 있는 법이야. 그걸 어떻게 관리하고 생각하는 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는 거 같고.

슬픔을 끝도 없이 생각하고 표현하면 결국엔 나 자신만 힘들어지고 우울해지는거야. 우울해도 행복하다 생각하고 좋은 생각만 하는 게 좋아. 하다못해 길을 걷다 하늘을 봤는데 떠있는 별이나 달이 예쁘다든지 하늘이 파랗다든지, 길에 심어져있는 나무와 피어있는 꽃들이 아름답다든지. 혹은 가끔씩 보이는 길고양이들을 마주하는 것도 행운이고 행복인거지. 그런 귀한 생명을 마주한거니까.

난 늘 행복하고 싶어. 내가 우울하면 나만 힘드니까 뭘 해도 힘들고 지쳐.

근데 매일 행복하자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니까 진짜 내가 행복한 것 같기도 해. 분명 이런 일로 예전엔 죽고 싶고 너무 힘겨웠는데 마인드가 바뀌고 똑같은 일을 마주해도 이해하게 되고 해결방안을 찾게 돼. 전에는 감정적으로만 일을 마주했다면 뭔가 이성적이고 실질적인 마음으로 그에 맞설 수 있게 된거야.

물론 슬픔의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다 겪었을 그런 이유들이 아닐까.

나도 너희와 같은 마음으로 고갤에 붙어앉아있는 사람인데 난 내가 행복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다. 고갤에서 많은 위로를 얻어서 나도 뭐 별말은 아니지만 말해주고 싶었어.

너무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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