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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나오는 등장인물 장소와 사건은 모두 허구입니다






계약이 끝나 한가해진 말많음은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고인갤러리라는 커뮤니티를 하던중 알게된 피김치(닉네임)와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본인의 번호판 4444 포넘버를 몰고 서울로 가게 된다



둘은 처음 봤지만 반갑게 안아주고 언니 이뻐요 너무 반가워 등 가식적인


스몰토크하다 운전에는 자신 있다는 피김치에게 차키를 주고 둘은 대구로 향했다


가는길에 피김치는 보조석에 탄 말많음이 어찌나 노래를 흥얼거리는지 스마트폰으로


아 언니 입좀 막고 싶다 라는 제목에 글도 남기기도 했다

(걸려서 분위기 안좋아질뻔 했는데 입으로 막고 싶다고요 임기응변으로 넘어감)



대구에 도착하자마 피김치는 서장티푸스라는 그동안 사이가 좋지 않던 커뮤니티


회원을 사과한다고 불러내 총으로 쏴서 죽인다 (?)


갑작스러운 동생의 급발진에 놀랐지만 이내 그럴 수 있다며 안아주며 다독여준다


이로인해 경찰에 추격을 받는데 그와중에 한현서라는 동생도 불러 같이 도주를 하게 된다


한현서라는 인물은 극도의 히키코모리였는데 걸스온탑이라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차에 타기전에는 무척이나 주위를 경계했지만 차에 탄 순간 안락함을 느꼈다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어 대화가 잘 이뤄지지는 않았는데 가끔씩 한남죽어 라는 틱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나마 스마트폰으로 소통이 잘되어 고인갤러리 통해 의사소통을 했다



번호판이 특이한 나머지 어디서나 주목을 끌게 되고 경찰의 추격이 더욱 심해졌다


압박에 짜증이 났는지 아 언니 왜 번호판이 이래요 한현서가 뒷좌석에서 직접 말 못하고


고인갤러리에 글을 썼고 말많음은 전남친이 중고차 딜러였는데


19금 6974 쓸래 4444 쓸래 하길래 첫번호는 도저히 쓸 수 없어서 그랬다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한현서는 사랑해 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곳저곳 경찰에 추격은 갈수록 더해지고 다시 서울로 향했지만 


마포대교를 봉쇄당하고 결국 갈 곳 이 없어진 일행


마침 셜록버스킹이라는 사람이 마포대교 한가운뎅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고 있었다


셋은 손을 잡고 설록과 함께 마포대교로 뛰어내린다


엉겹결에 딸려 떨어지는 셜록버스킹은 나즈막하게


원하신다면 뛰어 내릴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