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여친 데리고다니는 남자들이 나를 보고는 여친을 감싼다.
마치 내가 지금당장 찢어죽여야되는 악마새끼인 것 처럼...
(보면 알 수 있다. 조두순이 니여자 따먹으러 다가왔다는듯한
그 반응...)

물론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 외에는...

지나가는 사람들도 나를 쳐다본다
마치 내가 바바리맨이라도 되는것마냥...

그렇다면 답은 하나...

"세상에...이런새끼가...살아...숨쉰다고...?
이런씨발 야 당장 나가죽어
아니다 내 여친을 위해서라면 내 손으로 직접 찢어죽여야돼...
남자라면 응당 그래야 돼..."

그래서 그렇게 어릴때부터 죽을때까지 평생동안
사람들이 나만 싫어하게 만들어서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고싶은대로 내 생각대로 살면 안되고
영원히 고통만 받고 살아야되는것인가

세상에 신이 있다면 한번 물어봐야한다
1. 내가 태어나는게 맞는것인가
2. 아니면 그저 내가 고통받는것이 옳은 일이고 즐거운 일이어서 그런것일까
3. 그렇다면 내가 죽어 없어져버린다면 이 모든 문제는 해결되는 것인가

이렇게 글을 쓰는데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내가 죽어야되는게 맞다는 무언의 답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