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학교를 가는 날에도 오늘처럼 늦게 자는 경우가 부지기수임
그래서 반에서 많이 자는데 그것때문에 은근히 찐따 취급을 받고있음
저저번주엔 그것때문에 무기력해지고 기타 고쳐야 될 것들도 있어서 정신과에 갔는데
정신과에 갔다는 그 이유 하나때문에 우울증이 엄청 심해지는 거임
따른 거 말고 단지 정신과에 갔다는 것 때문에 왜인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정신과는 정공 병신들만 가는 데다라고 인식이 박혀있었던거 같음
그런데 은근히 사람 많더라 그 사람들도 다 정신 어딘가에 문제가 있어서 간거겠지 나처럼?
아무튼 거기서 주는 항우울제 먹어보니까 그때 콧물이 미친듯이 나오는 증상이 있었는데 항우울제 자체가 복통이 심하더라고
그래서 항우울제는 한번 먹고 끊음 못먹겠더라 아무튼 그렇게 일주일동안 원격수업 덕분에 학교도 안가고 버티니까 호전되기는 하더라 아마 그냥 반짝하고 증상이 돋고
다시 무뎌진거 같음
아무튼 요즘은 그냥 잘 살고 있는데 개찐따였던 중1이나 초3이었나 4에 비하면
이런저런 사건때문에 본인 마인드에 얕은 자기혐오와 무기력증, 비관적인 생각(예를 들면 비관적인 쪽으로 확대 해석등)이 깊게 박혀있어서
이런 것들은 사람이 달라지지 않는 이상 주변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영원히 상처로 남아있는 거 같거든
그래서 이런 것들 때문에 나중에 내가 진짜로 힘들때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그리고 본인은 가끔씩 무서운 망상이 스쳐지나갈 때가 있는데
예를 들면 고등학교도 못나와서 거리를 전전하며 산다던가
수염 덥수룩하게 난 미래의 내가 엄마 아빠 패면서 산다던가
정신차려 보니까 주변엔 배우자도 부모도 동생도 다 없어서 지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예 없어진다던가
이런 것들이 단순한 망상이 아니라 가능성이 있는 생각이어서 이러한 망상이 무서워지는 거 같음
본인 장래도 걱정이 안되는 건 아닌데
본인은 아직 꿈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음 기왕이면 컴퓨터 혹은 게임 관련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예를 들면 닌텐도 입사같은 ㅋㅋㅋㅋㅋ
근데 다른 유튜버 스트리머들 보면서 재미있겠다 나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종종 드는데
편집 프로그램을 배워서 게임 클립 몇개를 편집해서 올려보고 싶기는 한데
시간도 없고 편집 프로그램을 배우려는 의지가 약해서 귀찮다 귀찮다로 넘어가고 있긴 해
대충 잡생각 적어봤는데 단순한 인터넷 게시판이라도 이렇게 적고 올리는 게 도움이 은근 되는거 같다 적어보면서 느낌
그냥 ㅈ같은 새벽감성에 나혼자 취해서 쓴 뻘글이니까 그냥 그런갑다 해주셈 고민이 생기면 또 옴
어우 졸리다 이제 가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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