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선 평범이하녀라서 아무도 안 들이대고 ㅎㅌㅊ 남자들도 안 들이대는데

어느날 포토샵 엄청 심하게 해서 나랑 완전 딴 사람인 사람을 올렸는데 갑자기 관심 엄청 받고 디엠 엄청 오네?

잘생긴 남자들도 대시하고, 진심으로 좋아해서 나한테 손편지 매일 쓰는 사람, 기프티콘 보내주는 사람들 엄청 많아졌어

그래서 점점 중독됐어. 어디 놀러갔다고 올리는것도 사진 도용해서 그럴듯하게 올리고..

하지만 그건 내가 아닌걸.. 들킬까봐 끊고 싶어서 인스타 지워도 내 폰이 너무너무 조용해서 미치겠어서 다시 깔고 반복해

현실에서 난 친구 한명 없고 못생기고 대학도 안 나온 사람인걸.. 인스타에서는 난 명문대에 인싸에 예쁜 여자니까... 

근데 계속 오프 안 해주니까 점점 사람들이 의심하는게 늘어나는데 그걸 핑계대고 피하는게 점점 힘들어져 

이런 생활 어떻게해야 끊을수 있을까... 하지만 인스타 지우기전의 그런 시궁창같고 지루한 삶으로 다시 못 돌아가겠어 그래서 너무 힘들어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