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성공해서 베풀고, 많이 웃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상황쓸게요)
전 지금 24살. 3학년. 미필 남자입니다.
10대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거의 지금까지 우울증+ 대인기피증 달고 약도 먹고 했어요.
( 한 줄로 표현했지만, 많은 일이 있었고 매일 10시간씩 수년을 어둠속에 있어봤습니다)
그냥 사람 돕는 게 좋아서 봉사다니다 보니 지금은 대인기피는 많이 고쳤고요. 약도 끊었어요(우울증약만 소량).
하지만 아직도 사람을 보면 약간 어지럽습니다.
키는 170. 멸치입니다.
대학교는 세종대 공대.
학점은 1학년엔 3.5였다가 2학년 다 던지고 학사경고까지 받았습니다.
컴퓨터쪽 학과이고 3학년인데 코딩 한줄도 못씁니다. hello world만 할 줄 알아요. 대학에 들어와 그냥 공부에 손 놓았어요
3학년도 지금 7과목중 3과목이 F입니다. 며칠 전 중간고사를 안봤거든요.
저 스스로 계속 나락으로 빠지는 것 같은데.
저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냥 생각해봐도 대학졸업도 힘들고 취직못하는 백수가 될 것 같은데
<지금 제 상태에서도 올라갈 수 있을까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정말 돈 많이 벌고 싶은데, 그래야 과거 기억을 이길 수 있을 거 같은데 지금 벌레 같은 제 모습과 모순된 꿈이라 무섭습니다.>
진짜로 무섭습니다 모든게.
그 요즘 뜬다는 컴공에 가놓고 공부안하시면 진짜 이도저도 안됩니당;; 무엇때문에 학업을 힘들어하시는지 잘 헤아려보고 길을 찾길 바랍니다 아직 젊어서 가능성은 많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일하면서 서른넘는 분들이랑 술먹으면 하는말이 서른만 돼도 새길 거의 못간다고 하네요 지금 아직 시간있으니까 준비 하면 될듯
조언 감사합니다.
대학은 때려치고 야가다나 해서 돈이나 모으샘
조언 감사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다른 사람 돕는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데요. 충분히 변할 수 있어요. 딱 한 걸음 내딛어 봅시다. 아침 일찍 일어나 걷고 방도 정리하고. 억지로나마 카페에 나가 끄적끄적 전공서적 건드려봐요.
감사합니다. 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