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진짜 고생밖에 안했는데
애비는 사업말아먹고 집에 말도없이 집다팔아먹고
생활비도 안주고 집에서 놀고먹으면서 맨날 싸우고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엄마가 보살이었다
엄마만 모델하우스 상담사 일하다가 몇년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따셔서
힘들게 일했는데 내 입대날자 나오고나서 나와서 따로살거라 하시더라
대학2학년다니고 휴학해놓고 일만 존나게하면서
아빠는당연하고 엄마한테도 은연중에 지원받지못하는 불평불만을 여러번 표출하고 싸우기도 싸웟는데
오늘 엄마가 잠깐 친정가있는다고 부르더니 신장암이라더라
미칠거같고 너무후회스럽고 그냥 원망스럽다 우리엄마는 더 행복하게 살 자격이 있을만큼 노력하면서 살아온거같은데
속에 응어리가들어차서 터질거같다 너무슬프다
이십대중반 접어들면서 집에서 싸우면서 일하면서 감정소모도 참 많았고 어지간한 일은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동안의 내 자만심이 죽고싶을만큼 후회스럽다 미칠꺼같다 죽고싶다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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