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 학생임
공부는 좆도 못해서 위탁학교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듯
근데 뭐 내가 하고 싶은거 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잠만 쳐자는게 좆같아서 온거라
간절함과 흥미가 없으니 딱히 열심히는 안함
내 미래가 걱정되서 적당히 수업 들으면서 적당히 공부하는중

근데 내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모르겠음
진짜 18년 살면서 꿈이란걸 가져본적이 없음
초중딩때는 대충 교사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공부 안하던 나는 불가능하단걸 깨달았지
지금 생각해보면 왜 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음

잘하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고
심지어 흥미 있는 것도 좆도 없음
보통 학생들 좋아하는거 물어보면 게임이라 하잖아
근데 난 게임도 별로 재미없고

어쨌든 꿈도 없고 생각도 없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집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잘생긴것도 아니고
키가 딱히 큰것도 아니고
몸이 좋은것도 아니고
친화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성격이 좋은것도 아니고
집중력 꾸준함 성실함도 없고

장점이라곤 진짜 좆도 없는 내가 뭘해야되지?
직업뿐만이 아니라 진짜 왜 살아야되지? 모르겠음

사실 유일한 꿈이 하나 있는데
세계여행하면서 돌아다니는거임
근데 사실 이것도 말처럼 쉬운게 아니잖아
돈도 ㅈㄴ 들고 영어도 잘해야 되고
평생 여행만 하면서 살수도 없고...


그냥 살기 좆같아서 글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