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자인데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짝사랑 했던 여자애가 있어요
개는 이쁘고 저는 못생겨서 고백은 못하고
그냥 서로 인사하고 같은반 2번 될정도로만 친했고
중학교 이후로는 얼굴도 못봤습니다.
같은 동네인데도 신기하게 3년동안 얼굴을 못봤어요
수능을 치루고 제가 사수+군대를 가는동안
살도많이 찌고 자존감이 내려갔어요
친구들도 다 연락을 끊고요
3년동안 혼자서 살았어요 부모님이 지원해주셔서
돈걱정은 없었지만 정말 한강대교에서 자살할정도로
궁지에 몰렸어요 살도 107kg까지 찌고
말도 어눌해지고 4개월동안 안나간적도 있으니까요
개 인스타나 페이스북 올라오는글 하나하나 캡쳐해서
보관하면서 불안한 마음이아 힘든거 견디고는 했어요
그 친구는 20살때 바로 연세대에 들어가고
치과전문대학원에 가서 치과의사에 길을 가고있고
연대 과잠을 입고 어느날은 친구들과 커피를
부모님과 여행을가거나 해외로 놀러가고
하나하나 보면서 나의 삶에 비참함을 느끼고
동경을 느낀거같아요
그럴수록 환상은 커지고
밖을 안나가니까 여자에 대한 로망은 그 애로 마춰지고 있었어요
간신히 수능을 보고 지방쪽 수의대를 합격했습니다.
이번에 학교에 입학하고
살도빼고 처음으로 옷도 사입고 그러는데
이번에 학창시절 친구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술자리를 가졌는데
허락없이 저의 폰에서 갤러리를 봤더라고요
그러더니 개 사진이 있는거 보고
소름끼친다며 차라리 여자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
일딴은 괜찮다 하고는 꺼림칙한 표정을 짓던 개내들
얼굴이 조금 의아한데
집에와서 생각해봐도 뭔가 스토커처럼 느낌이 들더라고여
저는 그애랑 교제나 그애를 탐하겠다는 생각은 하지않아요 그냥 가끔 쳐다만 보고
영원히 저라는 존재를 몰라도 되는데
사진을 삭제하고 잊는게 맞을까요
이정도는 허락해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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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켰으니 유죄
안들키게만 해라 ㅋㅋㅋㅋ 상관은 없지 니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