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 공돌이인데 20대후반부터 월급받으면 거의 부모님 드림.
내가 갖고 있으면 쓴다고 부모님이 적금들어준다고 해서 8년동안 3억 드림.
재작년말 코로나 터지기전에 부모님한테 내가 봤둔 3억짜리 아파트 있다고 사고 싶다고 얘기함.
아버지 그 아파트 가보더니 안좋다고 사지말라고 함.
그래서 안삼. 지금 그 아파트 6억 함.
코로나 터지고 한국전력 만9천원할때 사고싶다고 돈 달라고 함.
한국전력 만년 적자회사인데 그거 왜 사냐고 사지말라고 함.
그래서 안삼. 작년말올초에 2만8천원 찍고 지금 2만4천원.
그러더니 올초부터 전원생활하고 싶다고 내 돈 3억으로 시골에 땅사자고 얘기함.
땅보러 다니면서 어디 시골인데 평당 백만원주고 3백평 사자고 함.
그럼 그 땅 사면 나는 나중에 어디가서 사냐고 하니깐 본인 시골 내려가면 아버지 살던집에 들어가 살라고 함.
25년 넘은 4억짜리 아파트를 주는것도 아니고 들어가서 살라고??
그래서 저번달부터 월급 안 줌.
그랬더니 오늘 갑자기 저번달하고 이번달 월급 왜 안주냐고 따지기 시작함.
이제 내 돈 내가 알아서 쓴다고 하니깐 화 내심.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은 애초에 내 월급모은돈을 자기네들 전원생활에 필요한 노후자금으로 생각했다는 생각이 듬.
너네는 돈 앞에서는 부모도 믿지마라.
3억짜리 아파트 샀으면 6억이 되어서 3억 못 번거보다 8년동안 힘들게 일해서 월급 전부를 갖다 드렸는데 2달 월급 안 줬다고 화내는거 보니 미칠거같다.
속상할만하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