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사이가 엄청나빠서
하루에도 몇번씩 싸우면서 이혼얘기하고 그럼..
근데 엄마는 아빠가 저러는게 내가 못나서 그렇다고
애미 잡아먹고 니애비랑 둘이 잘 사나 저승에서 본다고
그말을 초딩때부터 습관적으로 한다...
그리고 동네 아줌마들 단톡방에 우리집 사생활 자주 공개함..
애들은 멍청하고 남편은 정신병자다 이런글 올림..
저말들으면 가슴뛰고 넘 불안한데 누구한테 말도못하겠고 진짜 힘들어..
이모들 앞에서 엄마가 저렇게 한번 말했었는데
자식한테 그런말하지 말라고 하니까 간섭하지 말라고 싸우고
지금 이모들이랑 엄마랑 연락안함..
아빠도 엄마랑 사이나빠지고 집에 잘 안들어와서 엄마, 동생, 나 셋이 항상 있는데
어떡해야해..
이혼하고 아빠따라가는게 맞는거같은데. 솔직히 이 글만 봐서는 엄마의 정서적 학대같은 것도 느껴짐 별로 애 키울 자격은 없어보인다
에구… 잘 참아와서 대견하다-. 우선 지금 두분의 관계가 안 좋은건 너도 알다시피, 너가 못나서가 아님을 먼저 꼭 말해주고 싶어, 넌 소중하고 귀중한 존재야. 조심스럽게 너의 글로만 보자면,.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위에 친구가 얘기한 것처럼 ‘정신적 학대’ 수준 이거든, 너가 지금 당장 해야할건, 어머니의 말과 너를 스스로, 의지적으로, 이성적으로, 감정분리를 시켜줘야 하는건데,(너를 갉아먹는 부정적인 단어들이 마음속에 다가오지 않도록 튕겨낸다 생각하면되) 지금 상황에선 너가 <내일의 너를 위해> 너를 스스로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 그리고 당장 주변에 도움을 청할수 있는 어른분들이 혹시 없을까? 어버지는 어떨까? 아님 이모분들 중.. 할머니 .. 너가 아직은 보호를 받아야 할 시기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