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어날 때부터 얼굴부위에
장애가 있어서 언어장애인이었고
자라면서 청각도 장애입어서 
벌써 나이 스물일곱때부터 보청기도 끼기 시작했어

다행히 주변사람들이 나한테 
선천적인 장애가 있다는 점을
크게 개의치않아줘서 가끔
나한테 장애가 있다는 점을 깜박 잊었어. 

근데 오늘따라 앞으로 날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암담해
만약에 있다고 쳐.. 운좋게 결혼해서 
애 낳아도... 그 아기가 멀쩡하게 태어날까 
생각하니 정말 답이 없어. 

이제 나도 결혼적령기라 
주변에서 연애 시작하는데... 
소개팅이 안들어온다는 것은 내가 별로라는 거겠지. 

나는 연애같은 거는 
포기해야 할까싶은 생각이 들어. 
그래서 
너무 슬픈거야
집에가서 한바탕 울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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