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쓰는거라
다소 부족해 보이더라도 이해해줘!

나는 여자고 위로 한살 위인 오빠가 있어
오빠랑 어렸을때는 자주 놀고 친했는데
각자 사춘기가 접어들고
나는 여중, 오빤 남중을 가게되면서 어색해졌어

나는 외향적인 반면에 오빤 내향적이라서
서로 겹치는 대화 주제도 없고
생각하는것도 완전히? 다르다보니 하루에 한 두마디도 겨우 했을정도.

오빤 방안에서 책 읽는걸 좋아했어 무협소설인가

무튼 어린시절은 그랬고
우리 서로 대학교를 가게됫고
오빠는 어렷을때 아픈것땜에 군 면제를받았어
근데 문제는 그 뒤로 쭉 집안에서 컴퓨터만 하면서 지내..
알바도 간간히? 하긴 햏지만 1년 넘게 하는거 잘 못봤고
친구도 안만나고 아니 없다고 보면되
9년동안 친구 만나는걸 본적이 없으니까..
이제 나이가 30을 바라보는데도 아직도 컴퓨터만
하면서 지내고 그래..
자존감이 낮은건 정말 맞는거같아
왜냐면 아빠가 옛날분이셔서 맨날 집에서만 있는 오빠가 싫으셨는지
남자는 강해야된다
남자는 이래야 한다 얘기히면서 오빠를 많이 뭐라하셧어
나는 바쁘게 사는데 나랑 비교도 많이 하셧거든
그때마다 내가 하지말라고 오빠 편 들긴했지만 당연히 오빠 입장에서
짜증나고 화나겟지

근데 정말 문제는 본인이 앞으로 살 길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야 철이 없어
난 엄마 아빠 케어 하려고 노력하는데
오빠는 그냥 아빠 옆에서 약간 빌붙어? 사려고 하는거같구
그런걸 당연하게 생각하구 아무 노력을 안해...맨날 컴퓨터만 해...
멀 하겟다고 말도 잘안하구 가족들도 잘 안건드릴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좀만 뭐라하면 화부터 내..

그래서 내가 맨날 참다가
오늘 좀 머라 햇거든 인생 똑바로 살라 정신차려라 하면서..

나도 상처를 준거같아서 많이 미안한데
혹시 이런 경험을 가진 사람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어..
극복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

심리상담이나 이런것도 생각해봣는데
그런거하면 도움은 좀될까? 하는것도 고민이구
작은거에도 상처받고 더군다나 자존감이 낮아져있는
사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정말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