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다는 고혈압 당뇨 진단을 받았는데 .. 혈당이 너무 높아서 먹는 약만으로는 안되고 인슐린 맞아야 된단다 나이 22살인데 너무 청천벽력이야 전부터 우울증에 무기력증에 자 살 생각 진지하게 하고 그래왔는데 정신과 진료 받고 약 먹고나서 생각 없어졌는데 당뇨 진단 받으니까 다시 우울증 재발한 거 같아 ... 물론 식단 운동 관리 빡세게 하면 되겠지만 평소에 먹던거 거의 2배로 줄이니까 당뇨 온 뒤 부터는 계속 속 울렁거리고 머리 아프고 어지럽고 이런다 그리고 맨날 손 따서 혈당 체크하는 것도 고역이고 배에다 인슐린 꽂는건 엄두도 안난다 오늘 처음 해봤는데 맨날 이짓거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막막하네 .. 그래 내가 존나 쳐먹고 가족력 있는거 알면 더 조심해서 관리 했어야 했는데 그냥 미련한 좆돼지 마냥 내 몸뚱아리 이렇게 만든건데 그래도 이 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라서인지 충격이 크고 삶의 의미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진짜 마음 같아선 당장 뒤지고 싶은데 옆에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아직은 용기가 안나네 너무 이른 나이에 이 지랄이 나서 그런지 존나 비관적인 생각밖에 안든다 인슐린 안맞고 식단이랑 약 먹고 운동하고 이렇게만 관리해도 그나마 할만 하겠는데 인슐린 맞고 이걸 매일 해야한다는 생각에 더 살고싶지 않은거 같다 진짜 괴롭다 앞으로 난 어떻게 해야할까 맛있는 것도 못먹을텐데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