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편마비가 오셔서 거동이 힘드시고 화장실 갈때마다

굉장히 힘듭니다 아버지 간병에 들어가기전에 맘속으로

지금까지 길러주신분인데 내가 간병하는건 당연하다고

다짐하며 임하였으나 점점 멘탈에 금이가더라구요

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성격이 급하셔서 혼자 뭘 하시려다

넘어질뻔하고 너무 위험한상황이 많이나옵니다

음식같은것도 물같은거 먹을때도 마비가있는 상태라

삼킴장애가 있을 수 있어서 연하제라고 꾸덕하게 만드는거 타서

드리는데 계속 물먹어도 된다고 우기시고 안된다고 말해도

5분마다 물달라고 떼쓰시는데 분명 아버지 상황을 알고

이해하려해도 머리가 점점 뜨거워지네요..

제가 못되쳐먹은 놈이라 마인드가 이렇게 된걸까요

앞에서 내색은 안하고 속으로만 계속 삭히고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역겹네요 개씨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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