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2년생 20살 미필입니다.  다음달 말에 신검예약해놓았고 내년 3월에 입대예정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폐급이라서 군대가 너무 고민입니다.  우울증과 강박장애로 고등학교생활 3년을 날려보냈고 대학교는 왔지만 2학기 휴학 예정입니다.  남들 보다 특출난것도 별로없고 멘탈이 병신이라서 공동체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는걸 스스로 압니다. 저에게 문제가 많은것도 알지만 인간관계에서 고통받은적이 너무 많아서 군대를 갈 용기가 안납니다.  중학교 다닐때는 키작고 왜소하다는 이유로 만만해보여서 괴롭힘을 당한적이 많고 고등학교에 와서는 친구들은 몇명 있었지만 그냥 삶이 우울했습니다.  첨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은적은 고3때였고 의사 선생님께서는 강박행동장애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20살 꽃다운 시기에 저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집에서 하루하루 시체처럼 누워서 살고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병역의 의무를 져아하지만 군대에 가서 또 예전처럼 상처를 받을까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마음이 무거워서 글 남겨봅니다